전북디자인센터, 디자인 생성형 AI 등 '디자인 아카데미 교육' 개최

전북디자인센터는 2일 센터 전사교육실에서 도내 디자인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디자인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전북디자인센터는 2일 센터 전사교육실에서 도내 디자인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디자인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디자인센터(센터장 유중길)는 2일 센터 전사교육실에서 도내 디자인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디자인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에 디자인 디지털 전화(DX)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제7회 전북특별자치도 디자인포럼' 연계 교육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가속화되고 디자인 산업 현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확대되는 추세에 대비해 도내 디자인기업 실무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도내 디자인기업에서 디자인 관련 실무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디자이너들이 미드저니(Midjourney)와 디스코드(Discord) 등의 프롬프트를 활용해 생성형 AI를 디자인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을 병행한 교육을 받는다.

교육강사인 고성찬 프로는 삼성전자 DA 디자인팀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해 다양한 제품디자인 실무를 담당하고 있다. △생성형 AI 디자인 프로세스와 사례 중심 디자인 생성형 AI △생성형 AI 실무 적용 제품디자인, 영상디자인 소개 △챗GPT와 미드저니를 활용한 상품 기획 방법론 스터디 △비즈컴(Vizcom)을 활용한 컨셉디자인 방법론 스터디 △챗GPT, 미드저니, 비즈컴을 활용한 컨셉 제안 등 생성형 AI를 실무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 구성했다.

교육에 참석한 조운대 세빛파트너스 대표는 “인공지능은 딥러닝 기반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이미지를 생성하는 단계까지 발전하고 있어 이번 교육을 통해 디자인기업 실무자들의 역량을 강화 될 수 있는 유익한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유중길 센터장은“생성형 인공지능의 활용을 통한 디자인 DX는 전북특별자치도 디자인산업의 창의적인 역량을 높이는데 혁신적인 도구가 될 것이며, 효율성과 생산성 또한 높게 향상 될 것”이라며 “디자인산업 발전을 위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적극 수용해 도내 디자인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선도기업을 육성하는데 디자인센터의 역량을 집중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