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생물다양성 보전 프로젝트 '시드볼트 NFT 컬렉션' 시즌 2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 시즌 2의 메인 테마는 무궁화다. 참여자들이 온·오프라인 미션을 수행하며 무궁화 생장 단계에 따라 △씨앗 NFT 3종 △발아 NFT 4종 △식물 NFT를 획득할 수 있다. 향후 진해 보타닉 뮤지엄에 실제 무궁화를 식재함으로서 프로젝트 여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르떼뮤지엄 부산 시드관은 무궁화를 메인 테마로 삼은 몰입형 미디어 아트 전시관이다. 전세계 700만 명이 관람한 아르떼뮤지엄 '영원한 자연' 8번째 시리즈다. 두나무는 내달 30일까지 두 달간 아르떼뮤지엄 부산 시드관을 거점으로 생물 다양성 증진,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희망 메세지를 전파할 예정이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은 지구 생태계 보전을 위한 두나무만의 차별화된 ESG 프로젝트로, 시즌1은 환경재단·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과 함께 진행했다. NFT가 가진 고유성, 대체불가성을 환경과 접목, 식물 자원 희소가치를 알리고 보호·보전하자는 취지다. 한수정에서 운영 중인 세계 유일 야생 식물 종자 보전시설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에 보관된 종자 이미지를 바탕으로 NFT를 제작, 업비트 NFT를 통해 발행하는 형식이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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