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노이드가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오미넥스트와 손을 잡았다.
두 기업은 베트남 의료 시장에서 의료 AI 솔루션을 통합해 병원 IT솔루션 플랫폼 구축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오미넥스트는 OMI 그룹 자회사로 글로벌 디지털 헬스테크 기업이다. 병원 및 진료소, 치료 및 환자 서비스 지원까지 통합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해 진료의 효율을 높인다. 베트남 외에도 일본과 핀란드에 이어 한국에도 문을 열었다.
이번 파트너십은 오미넥스트의 헬스케어 플랫폼인 'MECONG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해당 프로젝트는 베트남 내 의료기관과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연결해주는 프로젝트다. 딥노이드의 흉부 X-ray 질환 검출 보조 인공지능 솔루션인 딥체스트를 오미넥스트에서 베트남의 의료기관에 판매 및 구축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동남아 시장에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라며 “올해 하반기 예정된 실적과 함께 해외에서의 매출도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베트남 소프트웨어 및 정보 기술 서비스 협회(VINASA)의 주최로 열린 '2024 베트남-한국 디지털 포럼'에서 진행됐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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