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데이터·AI 미래 인재 양성 위한 '2024 데이터 크리에이터 캠프' 개최

지난해 열린 데이터 크리에이터 캠프 수상자와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제공
지난해 열린 데이터 크리에이터 캠프 수상자와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제공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데이터 분석 저변 확대와 창의력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2024년 데이터 크리에이터 캠프'를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2019년부터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데이터 크리에이터 캠프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데이터·인공지능(AI) 실습과 멘토링을 제공해 미래 데이터 인력 발굴과 성장을 지원한다.

'AI-Hub'를 통해 개방된 AI 학습용 데이터로 문제를 제시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데이터 분석·머신러닝 등 심도 있는 사전 학습과 1대1 멘토링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AI 활용 아이디어와 정확도 높은 모델 구현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해 데이터 크리에이터 캠프 모집에는 고등부 6대 1, 대학부 9대 1의 높은 참가신청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는 지역 데이터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수도권 외 지역의 참가 신청자에 대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많은 청소년에게 데이터 분석 경험을 제공하고 흥미를 갖도록 지원하기 위해 고등부 참가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캠프는 스타터(예선) 과정을 거쳐 랭커선발(본선)·시상이 진행된다. 11월 30일에 진행되는 시상일에는 랭커 과정 진출 팀 문제해결 과정과 경험을 공유한다.

스타터 과정을 함께한 멘토와 시간을 통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성장하도록 진학·진로상담도 진행한다.

랭커 선발의 경우 학계·업계 데이터 분석 전문가 심사단 심사를 거쳐 고등부 6팀(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대학부 13팀(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6팀, 장려상 4팀) 등 총 19팀 수상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부문별 대상팀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팀에게는 NIA 원장상과 상금이 수여되며, 총상금은 1600만 원이다.

황종성 NIA 원장은 “데이터 크리에이터 캠프는 단순한 경진대회가 아닌 데이터와 AI 분야에서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라면서 “참가자가 이번 캠프를 통해 실질적인 데이터 분석 능력을 키우고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발휘해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K-ICT 빅데이터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확인이 가능하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