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장남, SK E&S 북미법인 근무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지난 4월 서울 종로구 관훈동 SK온 관훈사옥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 SK온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지난 4월 서울 종로구 관훈동 SK온 관훈사옥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 SK온

5일 재계에 따르면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의 장남 성근씨가 지난달 SK E&S의 미국 에너지설루션 법인인 패스키의 전략담당 부서 매니저로 현지 채용됐다.

패스키는 SK E&S의 북미 에너지 사업을 총괄하는 회사로, 최 수석부회장이 이사회 의장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맡고 있다. 최 부회장의 형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아들 최인근 씨도 패스키에 재직하고 있다.

1991년생인 성근씨는 미국 브라운대와 중국 칭화대(석사)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고 이후 미국의 에너지설루션 회사인 리뎁티브에서 3년간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분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근무했다.

조성우 기자 good_s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