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클, 공모가 2만1000원 확정

[사진= 유라클 제공]
[사진= 유라클 제공]

유라클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5영업일 간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실시한 결과, 희망 밴드(1만8000원~2만1000원) 상단인 2만1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전체 공모 물량의 71.9%인 54만250주 모집에 총 2041개 기관이 참가, 1065.8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 예측 참여 기관 가운데 95.9%는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했다.

조달 자금은 총 157억7100만원이다. 모집 자금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제품 고도화와 해외 진출을 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개발에 활용된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기업공개(IPO)로 '모바일 온리' 시대를 이끌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사업 역량 강화와 투자자 신뢰도 제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