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는 티맵모빌리티(이하 티맵)와 마케팅 업무협약(MOU) 첫 상품 '강릉편'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6월 25일부터 1년간 티맵의 강릉 현지인 경로안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돈까스 부문 '자스민레스토랑', 김밥 부문 '교동김밥', 파스타 부문 '초당비스트'의 맛집들을 찾았다.
이마트24가 맛집과 협업한 '편슐랭' 4탄으로서 티맵과 강릉 현지 맛집을 찾고, 맛집의 인기메뉴를 상품화했다. 이날 '숙주 돈까스 도시락', '돈까스 버거', '계란말이 김밥', '토핑유부초밥(꼬막, 계란, 불제육)'을 시작으로 오는 22일에는 '꼬막장김밥', '짬뽕파스타' 등 총 6종을 출시한다.
이마트24는 지난 달 말 티맵의 핵심 서비스인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맛집'을 선별하고, 선별된 맛집 메뉴의 상품화를 통해 고객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 업무협약을 티맵과 진행했다. 그 첫 상품으로 강릉편을 출시하게 됐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 균형발전 및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숙주 돈까스 도시락, 돈까스 버거, 짬뽕파스타 등 3종 상품에는 '티맵 렌터카 1만원 할인 쿠폰'을 동봉해 제공한다. 또한, 이마트24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통합바코드 스캔 후 스탬프 적립 시 추첨을 통해 매일 1명에게 폴라로이드 카메라(코닥 미니샷3 레트로)를 지급한다.
김상현 이마트24 마케팅담당은 “강릉에 가야만 맛볼 수 있는 맛집, 특히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찐맛집과의 협업 상품을 선보였다”며 “강릉편에 이어 향후 여러 지역의 맛집을 찾아 상품화하는 등 티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맛집 콜라보 상품을 시리즈로 소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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