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지역 특화산업인 수소산업 육성과 대한민국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 예비수소전문기업을 키우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날 비나텍(대표 성도경) 등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된 8개 기업에 예비수소전문기업 인증서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선정기업인 △비나텍(대표 성도경) △비나에프씨엠(대표 전희권) △한국에너지기술단(대표 노영진) △바이오램프(대표 서민식) △넥스트에너지(대표 김성헌) △에스엠전자(대표 정준호) △레오닉스(대표 최동식) △케이엠트론(대표 양승우)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사업은 지역 내 수소산업분야 관련 기업을 발굴하고 기술사업화, 판로개척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해 수소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선정기업에는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인증 획득,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기술 도입·보호, 연구 장비 활용, 시장조사, 디자인 개선, 브랜드 아이덴티티(BI)·기업 이미지(CI) 개발, 홍보·전시회 등 약 4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시 경제산업국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예비수소전문기업들을 수소전문기업으로 육성해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비수소전문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해 수소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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