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웍스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Ai4 비즈니스 컨퍼런스'에 참가해 생성형AI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선보인다.
Ai4는 2018년부터 북미 지역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 인공지능(AI) 비즈니스 컨퍼런스다. 생성형AI, 의료, 금융, 정부, 머신러닝운영(MLOps) 등 다양한 AI 워크숍과 교육 세션, 회의 등이 진행된다. 올해는 50개국 이상 5000여명이 참여할 전망이다.
크라우드웍스는 이번 행사에서 의료진을 위한 거대언어모델(LLM) 서비스인 '닥터웹'의 베타 버전을 글로벌 무대에서 처음 공개한다. 닥터웹은 크라우드웍스의 의료AI 전문 자회사 '닥터웍스'가 만든 의료진을 위한 의약품 처방편의 서비스이다. 진료 과정에서 복잡한 계산이 필요한 약물 처방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의료진의 진료 편의성과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또 크라우드웍스가 자체 개발한 경량화 거대언어모델(sLLM) '웍스원'을 북미 시장에 선보인다. 기업 비즈니스 환경에 특화된 sLLM '웍스원'은 고품질 데이터셋 1만건 이상을 학습시킨 것이 특징으로 기업 내부 레거시 시스템과 원활히 연동되는 장점이 있다.
정예나 크라우드웍스 글로벌팀 리드는 “북미 시장에서 다양한 협력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전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