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고교생 전공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신여대에 관심 있는 국내 여고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학과(부) 및 전공을 탐색하고 강의 및 실험·실습을 통해 미리 대학 생활을 직접 경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2025학년도 입학 전형 안내를 시작으로, 학생들이 직접 17개의 학과(부) 및 전공 중 각자 관심 있는 학과(부)에 찾아가는 전공체험과 재학생 선배를 만날 수 있는 선배와의 멘토링, 캠퍼스 투어 등으로 구성됐다. 양일간 총 275명(수정캠퍼스 117명, 운정그린캠퍼스 158명)의 고교생이 참여했다.
2일 차 행사에는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이 운정그린캠퍼스에서 '길(Way), 미래(Future), 그리고 나(Me)'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 총장은 “학생들이 대학 생활이라는 제한된 시간 동안 각자 선호하는 것을 형성하고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는 문을 열어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성기 미래인재처장은 “학생들이 이번 전공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나아갈 방향을 찾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대학 생활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