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 부설 경북디지털혁신본부가 최근 메타버스 플랫폼인 '미러타운'내에 '경북월드'서비스를 오픈했다.
미러타운은 시어스랩이 개발한 온·오프라인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국내외 관광지를 메타버스로 체험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경북디지털혁신본부는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 사업'의 경북 컨소시엄(에프원소프트, 메가뉴스, 엠큐브컴퍼니, 나라지식정보) 주관기관이다. 경북월드의 전반적인 관리를 담당했다.
경북월드는 '메타버스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 지원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됐다. 서울, 전북월드와 같이 '한옥마을'을 공통 콘셉으로 경상북도의 대표 관광지인 ▲안동 하회마을 ▲경주 양동마을 ▲의성 고운사를 메타버스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배영호 포항TP 원장은 “미러타운에 오픈한 경북월드를 시작으로 경북의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디지털혁신본부는 '메타버스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 지원사업 외에도 '경북형 인재양성-취업연계 메타버스 아카데미 사업'을 수행, 경상북도 디지털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포항=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