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밤녀' 정은지, “최진혁, '형님' 같은 편안함…툭탁거림 덕에 키스신 무난”(인터뷰②)

사진=IST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IST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상대역 최진혁과의 '형님급' 친밀감을 유쾌하게 고백했다.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IST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열연한 정은지와 만났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쉽과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캡처
사진=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캡처

정은지는 극 중 여주인공 이미진 역으로 활약했다. 부캐 임순(이정은 분)과의 완벽에 가까운 '한 몸 케미' 열연은 물론, 통통 튀는 돌발행동을 시작으로 솔직 러블리 직진까지 이어진 계지웅(최진혁 분)과의 러브라인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달달한 설렘포인트로 다가왔다. 이는 최종회 시청률 11% 돌파의 원동력이 됐다.

정은지는 “(최)진혁 오빠는 정말 '형님' 같았다. 진지하게 대본 논의할 때는 '은지야', 메이킹때는 '미진아' 등 다양한 호칭과 함께 편하게 다가왔다(웃음)”라며 “그렇게 편하게 다가와주셔서 장난스레 툭탁거리다보니 키스신을 비롯한 꽁냥대는 연기에 쉽게 몰입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