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백패커들을 위한 중대형급 다기능성 배낭 3종을 제안한다고 7일 밝혔다.
블랙야크가 이번에 제안하는 배낭 3종은 무더위 또는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사계절 산행을 즐기는 백패커들을 위한 아이템이다. 다양한 용량과 소재, 디자인으로 당일 산행부터 능선 종주까지 상황별로 선택이 가능하다. 세 아이템 모두 기본으로 함께 제공되는 레인커버가 있어 눈비에 젖을 걱정 없이 멜 수 있다.
먼저 'DNS_SL30'은 뛰어난 내구성과 가벼운 무게, 방수 기능을 겸비한 다이니마 원단을 사용한 배낭이다. 청량한 화이트 컬러가 돋보이는 30ℓ형 가방으로, 다양한 수납 공간을 더한 롤탑 개폐 방식을 적용했다. 배낭 하단부에는 튼튼한 하이파론 원단을 사용해 아이스클라이밍에 필요한 빙벽 장비 수납도 가능하다.
'야크혼 40'은 블랙야크 로고의 모티브인 검은 소 야크의 뿔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배낭이다. 배낭과 등판을 분리해 빠르게 열기를 배출시키는 이격등판 구조와, 메쉬 소재의 어깨 끈, 등판, 허리벨트 등으로 통기성을 강화해 여름 산행에도 쾌적함을 유지시켜 준다. 물병 수납이 가능하도록 어깨 부위 확장형 메쉬 포켓과 허리벨트 확장형 포켓을 적용했다.
85ℓ의 대용량 어택형 아이템 '롯지85'는 블랙야크의 스테디셀러로 중장기 산행, 능선을 따라 산봉우리를 넘는 종주 등에 적합하다. 내구성이 우수한 코듀라 원단과 블랙 컬러를 적용해 거친 환경에서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배낭으로, 대용량 아이템다운 넉넉한 수납 공간을 자랑한다. 백패킹 체어 등 보관할 수 있는 11자형 포켓, 자바라 포켓 및 외부 결착 기능 등이 있고, 웨빙을 이용해 수납한 용품 등을 단단히 고정할 수 있다. 밸크로가 있어 기호에 따라 와펜을 탈부착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산행에 필수품인 배낭은 용도와 상황, 날씨 등에 따라 그에 적합한 기능성과 내구성, 수납력 등을 적절히 갖춰야 한다”라며 “백퍼커들에게 블랙야크 배낭이 기능성과 감성을 모두 느낄 수 있게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