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S(이하 엔디에스)는 이노크라스 코리아의 유전체 분석 시스템인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사업' 수행사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노크라스코리아는 미국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두고 암과 희소 질환에 대한 혁신적인 유전자 검사 서비스인 캔서비전(CancerVision)과 레어비전(RareVision)을 제공하는 이노크라스의 한국 법인이다.
엔디에스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다양한 공공·민간 기업의 시스템 통합(SI) 사업과 매니지먼트서비스공급자(MSP) 사업을 진행해 경험을 토대로 클라우드 환경 구축과 효율적인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엔디에스는 국내 최초 AWS 기반 시퀀싱 플랫폼을 구축한 경험을 토대로 이번 프로젝트에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지원 △AWS 전문 자격 인력의 기술 지원과 운영 서비스 제공 △인프라 이중화 구성 등을 통한 안정적인 장애 대응 방안 제시 △기타 AWS 구축 관련 가이드 및 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노크라스의 전장 유전체분석(WGS)은 이론적으로 유전체의 30억 염기쌍 전체에서 모든 돌연변이를 식별할 수 있는 기술이다. 연구 목적으로만 사용되던 기술에 체계적인 알고리즘과 대규모 IT 시스템이 접목되면서 빠르고 정확한 분석이 가능해져 실제 임상 진료에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했다. 전장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과 해석이 유전적 변이에 의한 질환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이노크라스는 기대하고 있다.
김중원 엔디에스 대표는 “유전체 분석 시장의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이노크라스의 클라우드 기반 분석 플랫폼 구축에 참여했다”라면서, “이노크라스를 필두로 유전체 시장의 클라우드 운영에 대한 차별화된 사업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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