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그룹이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에 '귀뚜라미 전국 공과대학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장학금은 총 5억 4600만 원으로, 전국 91개 대학 공과대학장 추천을 받은 장학생 182명에게 각 300만원씩 학업 장려 목적으로 지원된다.
귀뚜라미그룹은 1985년 귀뚜라미보일러 창업주 최진민 회장이 사재 출연으로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누적 장학생 5만여 명, 지원금액 340억원에 달하는 '귀뚜라미 장학금 지원 사업'을 비롯해 학술 연구 지원사업, 교육기관 발전 기금 등 목적사업으로 인재 육성과 산학 협력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귀뚜라미그룹 관계자는 “대한민국 산업과 과학 기술 발전에 앞장설 공학도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더욱 매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들이 평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 받고 각자의 분야에서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는 전국 4년제 대학 공학계열 단과대학 학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다. 1991년 설립 이후 공학교육과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 제안, 공학기술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토론회, 강연회 개최 등 공학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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