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가 글로벌 리서치테크 기업 'tlooto(틀루토)'와 도서관 특화 생성형 AI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은 틀루토가 개발한 tlooto Copilot(코파일럿)을 홈페이지에 설해 도서관 사용자들의 자료 접근성과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틀루토는 3억개 이상의 SCI급 학술 논문 데이터를 학습한 학술 AI로, 사용자가 질문하면 실시간으로 학술 데이터를 분석해 답변을 제공한다. 답변의 근거가 되는 참조 문헌을 함께 제공하기 때문에 연구 문서 작성과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 가능하다.
영산대학교 도서관 관계자는 “AI 시대에 맞춰 도서관도 새로운 변화를 모색할 필요성이 있다”며 “도서관과 생성형 AI 기술의 긍정적인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틀루토 코리아 마케팅 담당자는 “영산대학교와의 협력이 대학도서관 혁신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도입된 서비스는 5일 영산대학교 도서관 홈페이지에 설치되어 24시간 제공될 예정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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