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7일 서울 역삼동 포스코타워에서 '2024년 SW사업대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5월 발표한 기능점수(FP) 단가 상향 등 상반기 소프트웨어(SW)사업 대가산정 가이드 개정사항을 재안내하고 향후 개정이슈 사항에 대한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이번 세미나 취지다.
상반기 개정된 SW사업 대가산정 가이드 개정사항은 크게 2가지다.
FP 단가가 기존 55만3114원에서 9.5% 인상된 60만5784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인공지능(AI) 도입 대가체계를 신설했다.
이어 디지털정부 구현 핵심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의 적정 예산수립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디지털서비스(SaaS) 도입사업 및 통합운영유지관리비 대가체계'를 발표했다.
월 이용료(구독료)는 공공요금으로 편성되며 이용료와 별도로 커스터마이징 등 추가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했다.
'통합운영유지관리사업 대가산정 방법'도 추가로 발표했다.
현재 SW유지관리 사업은 응용SW 및 상용SW의 유지관리업무와 운영업무가 모두 통합된 형태로 발주되고 있어 적정 비용 보전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빈번하다.
특히 요율제·투입공수 방식을 적용하는 일반적인 통합운영유지관리사업과 고정비·변동비 방식을 적용하는 통합운영유지관리사업 두 가지 예시를 소개하며 비용산정 방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였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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