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음식 폐기물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전자태그(RFID) 기반 음식폐기물 종량기를 보급한다.
사업 대상은 RFID 음식폐기물 종량기 미설치 공동주택(15세대 이상)이며 이에 준하는 주택가, 상가, 시장 등도 사업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은 30일까지다.
신청 조건은 종량기 설치 공간 확보, 전기와 통신 공사 가능 여부, 음식물 쓰레기 수거차량 진입 가능 여부 등이며 사업량은 60대다.
RFID종량기는 운영방식은 가정에서 음식물쓰레기를 버린 무게만큼 수수료를 부담한다. 특히 기존 종량제 음식물 봉투가 찰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수시로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다.
배출량 확인이 가능해 감량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배출 용기가 장비 안에 있어 미관상 깨끗하다는 장점이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폐기물 감량을 위한 자원순환 시책을 발굴·추진해 쓰레기 걱정 없는 깨끗한 도시 춘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춘천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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