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스테크놀로지가 고려대학교에 9억원 상당의 교육용 소프트웨어 직스캐드(ZYXCAD)를 지원하며 인공지능(AI) 디지털 설계 플랫폼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직스테크놀로지는 5일 고려대학교 공과대학과 AI 관련 산학 협력을 약속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직스테크놀로지는 고려대학교에 △차세대 디자인 플랫폼 학습 기회를 무료로 제공 △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의 공동 연구 개발 △ 공모전 운영 등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직스테크놀로지와 고려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장기적인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장길수 공과대학 학장은 “이번 MOU는 우리 대학의 연구 및 교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학협력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실무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조훈희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은 “고려대 학생들이 최첨단 설계 도구를 활용해 더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연구를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엄신조 직스테크놀로지 대표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산학협력을 통해 인재상을 정립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차세대 인공지능 설계 소프트웨어의 발전을 위해 대학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