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2024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 평가 전국 최고 'S등급'달성…총 사업비 161억 확보

조선대학교 전경.
조선대학교 전경.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는 교육부 주관 재정지원사업인 대학혁신지원사업Ⅰ유형(일반재정지원) 성과평가에서 2023년 A등급에 이어 2024년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총 사업비 161억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교육부가 대학의 자율혁신을 통해 총체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재정지원사업으로 전국 117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2주기 사업기간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3년이다.

성과평가는 대학이 대내·외 교육환경 변화를 반영하여 수립한 교육혁신전략의 실제 달성도를 중심으로 평가해 추가 인센티브 사업비를 확정한다. 특히 교육혁신 성과 S등급을 받은 대학은'교육혁신 선도대학'으로 지정해 우수사례를 전체 대학에 확산·공유하도록 적극 활용하고 근로장학생 우선배치 등의 혜택을 부여받는다.

조선대는 유연한 학사제도 운영, 학생의 생애주기별 교육성과, 경계 없는 교육혁신을 위한 성과관리 조직 신설 및 데이터 기반 시스템 구축 등 교육혁신 전략 계획 대비 이행실적의 우수성이 S등급 달성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김춘성 총장은 “전 구성원이 교육혁신을 위해 쏟은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방증”이라며 “앞으로도 학생의 혁신역량을 더욱 견인하고, 호남 대표 명문 대학으로 지역상생에 기여하는 공생플랫폼을 구축하여 국가 발전의 기반이 되는 우수한 교육혁신 성과 창출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