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1회 세계 비뇨내시경기술 학술대회(WCET 2024)'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WCET 2024는 세계내비뇨기학회가 주최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올해에는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KSER)와 협력해 서울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비뇨기과 질환에 대해 새롭고 발전된 치료법을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는 최소 침습 치료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다.
올림푸스한국은 이번 WCET 2024에 별도의 전시 부스를 마련해 국내 출시가 예정된 신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비뇨의학과 포트폴리오를 소개한다.
13일에는 '양성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여정'을 주제로 런천 심포지엄을 진행해 전 세계 의료진과 소통한다. 첫 번째 연자로 홍콩 중문 대학의 로 카 룬 박사가 전립선 적출술에 대한 본인의 임상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두 번째 연자로는 이탈리아의 ASST 그란데 오스페달레 메트로폴리타노 니구아르다 병원의 실비아 세코 박사가 나서 양성전립선비대증 치료에서 올림푸스의 '아이틴드(iTind)' 제품 사용에 대한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15일 진행되는 세미 라이브 서저리 세션에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푼다시오 푸이그베르트 병원의 후안 마누엘 로페스 마르티네스 박사가 연자로 나서 올림푸스의 레이저 시스템 'SOLTIVE'를 이용한 신장결석 쇄석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제품의 임상 활용도 및 기능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인제 올림푸스한국 사업총괄부문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가장 진보한 설루션과 고품질의 고객 서비스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더 나은 치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