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는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도 글로벌 기초연구실 지원사업(BRL)' 2개 과제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은 국가 기초연구 역량을 강화하고자 소규모 연구그룹을 지원하는 정부 재정지원사업이다. 미래 우리나라 과학기술을 선도할 우수 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해 심화·융합·개척형 등 3개 유형을 기반으로 연구팀을 선정한다. 총 과제수 962개 중 이번에 145개 과제가 신규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세종대 2개 연구팀은 2027년 4월 30일까지 2년 9개월 동안 사업별로 약 13억7500만원, 총 27억 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관련 연구를 수행한다.
공학·소재(심화형) 분야에 선정된 김기범 나노신소재공학과 김기범 교수(연구책임자)와 홍성환, 박혜진 교수(공동연구원) 연구팀은 '금속 소재의 기계적·광학적 특성과 결함과의 상관관계 규명을 위한 기초연구실'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한다.
기반생명(심화형) 부분에 선정된 진중현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진중현 교수(연구책임자)와 공동연구원 김현욱 바이오산업자원공학과 교수와 김경도, 박현승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교수 연구팀은 '파이토케미칼 기반 디지털육종연구실'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