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오는 23일 '술(酒)'을 주제로 성인을 위한 사이언스 나이트 페스티벌 '야(夜)밤에 즐기는 과학관 썸파티'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8회차를 맞이하는 '사이언스 나이트 페스티벌'은 성인 관람객을 위한 국립광주과학관 대표 과학문화 행사 중 하나다. 성인들의 과학에 대한 친근감 증진 및 생활 속에서 과학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과학문화 프로그램이다.
'사이언스 나이트 페스티벌' 참여는 21일까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케이터링을 시작으로 천체투영관에서 '주류의 과학'이라는 흥미로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다양한 실물화석과 생동감 있는 공룡모형을 체험할 수 있는 공룡특별전 '2024 다이노 월드' 관람과 구체 위의 과학(S.O.S·Science on a Sphere)를 통해 2만㎞ 상공에서 바라본 지구를 알아보는 시간, 전문가와 함께하는 나만의 칵테일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베스트 드레서를 찾아라, 포토존, 꽝 없는 뽑기체험 등 깜짝 이벤트와 함께 '제7회 사이언스 나이트 페스티벌'도 개최한다. 제8회 행사도 오비맥주의 후원 등을 통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한수민 국립광주과학관 과학문화실 연구원은 “이번 행사는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리기 위해 '술(酒)'을 컨셉으로 진행하는 성인을 위한 과학문화행사”라며 “참여자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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