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공제조합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는 이번 8일부터 2주간 국내 롯데호텔앤리조트 전 사업장 임직원과 함께 사내 보조배터리 집중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보조배터리와 같은 이차전지는 리튬, 은, 구리, 알루미늄 등 유가금속이 들어있어 적절한 수거 경로를 통해 재활용하게 된다면 높은 경제적 가치를 갖는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올해 E-순환거버넌스와 폐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을 위한 협약식을 맺었으며, 협약 이후 약 32톤의 폐가전이 자원순환 되도록 사내 홍보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앞장섰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이번 보조배터리 집중 수거 캠페인 통해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확산할 예정이다.
E-순환거버넌스는 이번 캠페인에서 수거한 폐전기·전자제품을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재활용해 탄소감축 및 환경보호에 기여할 예정이다.
정덕기 이사장은 “호텔업계에서 이차전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줘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보호 실천과 ESG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
김동성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