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 전북디자인센터(센터장 유중길)는 고창식품산업연구원(원장 이희권)과 지난 8~9일 이틀간 고창 상하농원에서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고창군 소재의 농·식품 및 6차산업 관련 중소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은 인구감소(관심)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북 고창지역 사업은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디자인센터가 주관하고 고창식품산업연구원 참여하여 올해부터 '고창 특화자원 기반 관광상품 고도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연고분야 사업모델 발굴 및 사업화 지원한다.
'고창 특화자원 기반 관광상품 고도화 지원사업'은 고창군 소재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지도, 효능검증, 인증·지식재산권 확보, 디자인 개선, 시제품 제작 등 다양한 지원으로 지역산업과 기업 경쟁력을 제고 및 지역혁신 체계를 강화를 도모한다.
이번 행사는 사업 참여 기업뿐만 아니라 고창군 소재의 농·식품 및 6차산업 관련 중소기업 관계자 등이 동참해 브랜드 마케팅 및 식품위생관리 교육과 산·연·관 간의 소통 및 차년도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한다.
브랜즈 마케팅 교육은 이마트, 스타벅스 코리아 등에서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경력을 가지고 있는 박정례 에이오디크리에이티브 대표가 '상품 판매를 성공을 위한 A to Z'강의를 통해 △마케팅 개념 및 이해, △ 마케팅 개념의 변화, △ 마케팅 계획의 체계 및 성공사례, △마케팅 적용 전략 등을 진행한다.
식품위생관리 교육은 이철수 한국식품산업협회 부설 한국식품과학연구원 부원장이 '농식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알기 쉬운 식품위생관리' 강의로 △식품산업 트랜드와 식품안전관리 △필수적으로 알아둬야 할 식품안전법규 등의 교육으로 식품관련 법규와 규정을 준수와 지속 가능한 식품생산을 위한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환기시켜 지속가능한 경영에 도움을 준다.
유중길 전북디자인센터장은 “앞으로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처럼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하여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디자인개발을 통해 제품 및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디자인 관련 지원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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