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김재수)과 법무부는 '2024년 법무부 외국인행정 빅데이터 분석 교육훈련'과정을 개설,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운영했다고 밝혔다.
2024년 법무부 외국인행정 빅데이터 분석 교육훈련은 빅데이터 분석에 대한 KISTI의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가 보유한 외국인행정 정보를 외국인 정책 수립 및 추진에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다.
이번 과정을 통해 교육 참여자들은 빅데이터 분석, 슈퍼컴퓨팅, 인공지능(AI) 활용 등 KISTI의 내부 역량과 법무부가 보유한 외국인행정 빅데이터를 연계해, 빅데이터 기반 사회문제 해결과 공공서비스 혁신을 달성하기 위한 외국인행정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했다.
과정 주요 내용은 빅데이터 분석 개론, 빅데이터 분석 도구 및 데이터 활용, 외국인행정 빅데이터 분석 및 가시화 등으로 법무부에서 실질적인 적용이 가능하도록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역량 강화를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이를 바탕으로 KISTI와 법무부는 KISTI 과학기술 인프라를 활용한 법무부 보유 행정 데이터 분석, 외국인행정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 등에서도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 기반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KISTI는 지난 2018년 KISTI 강점 기반 전문교육을 수행하기 위한 교육 전담 부서인 과학데이터교육센터를 설립했으며, KISTI가 보유한 데이터, 슈퍼컴퓨팅 인프라와 데이터과학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산·학·연·정 소속 연구자를 대상으로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김지영 KISTI 과학데이터교육센터장은 “KISTI와 법무부는 2021년부터 외국인행정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정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데이터 테크놀로지(DT) 기반 사회문제 해결 및 공공서비스 혁신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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