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포인트는 최근 캐롯손해보험 업무 자동화 프로세스 효율화를 위한 로봇프로세스 자동화(RPA)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RPA는 반복적인 단순 업무를 로봇이나 소프트웨어를 통해 신속하게 처리하는 기술이다. 최근 챗봇과 인공지능(AI)과 결합해 고도화하고 있다.
캐롯은 시스템 도입을 통해 여행자 보험 청약 정보를 실시간으로 입력하고, 청약 문서를 자동 저장하는 업무를 자동화할 기반을 마련했다. 회사는 연간 600시간가량의 관련 업무 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니포인트 관계자는 “프로젝트 성공에 힘입어 RPA 기반 자동화 전문가 양성에 힘쓸 것”이라며 “AI 기반 자동화 과제 발굴 및 구축에도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니포인트는 1996년 출범했다. 지난 27년간 금융과 공공기관, 기업 등 다수 고객사를 보유했다. IT 인프라 공급 및 유지보수 서비스, RPA, 블록체인,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업 등을 수행 중이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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