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티아이(대표 박근영)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이서영)와 함께 인천 IT교육 전용 교실인 '티아이-위시(TI-Wish)' 2호를 개관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은 티아이-위시는 하나금융티아이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IT 전용 교실 구축을 통해 소외된 아동·청소년의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자 하는 취지로 설립했다.
이번 2호는 인천광역시 부평구 '서로사랑 지역아동센터'에 마련됐다. 일체형PC, 전용 책걸상, 전자칠판 등 IT교육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축했으며, 수업이 없는 시간에도 아이들이 자유롭게 온라인 수업과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하나금융티아이 ESG위원회 'ESG 프렌즈' 소속 임직원들이 직접 코딩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강의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관계사인 하나은행과 초등학생 대상 금융교육을 함께하며 아동·청소년의 진로 확장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대표는 “지난해 1호 개관에 이어 올해도 소외된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디지털 교육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티아이-위시에서 꿈을 키운 아이들이 우리나라 IT분야의 발전을 이끄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기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티아이는 지난해 7월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소재한 '해피홈 보육원'에 티아이-위시 1호를 개관했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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