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스페라(AI SPERA)가 독일 위협 분석 기업 '말테고 테크놀로지'의 마켓플레이스 '트랜스폼허브'에 입점했다. 또 올인원 인텔리전스 플랫폼 '말테고'에 '크리미널 IP' 위협 인텔리전스 데이터를 통합하는 기술 협업도 마쳤다.
크리미널 IP는 에이아이스페라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머신러닝 기반의 위협 헌팅 검색엔진이다. 아이피(IP) 주소와 도메인, 취약점 등에 대한 고유의 대규모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CTI)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5단계 위험도 스코어링 △히스토리 내역 △심층적인 CVE 분석 시스템을 제공한다.
말테고는 사이버 공간 내 복합적인 조사 과정을 신속 처리한다. 주요 서비스론 디지털 프로파일링을 위한 공개출처정보(OSINT) 고속 사전 조사를 지원하는 '말테고 서치(Maltego Search)', 그리고 대규모 데이터셋에 대한 다면적 링크 분석을 제공하는 '말테고 그래프(Maltego Graph)'가 있다. 또 '말테고 에비던스Maltego Evidence'와 '말테고 머니터(Maltego Monitor)' 기능으로 사용자가 소셜 네트워크 인텔리전스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모니터링·보존해 즉각적으로 위협요소를 처리하고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다.
에이아이스페라 관계자는 “말테고 사용자가 플랫폼 내에서 '크리미널 IP'가 구축한 검색 기능에 기반한 위협 인텔리전스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크리미널 IP의 IP 주소·도메인·취약점에 관한 데이터는 말테고의 플랫폼에서 시각화 그래프 내 개체로 변환되고, 데이터 간 관계와 관련 위협을 쉽게 인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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