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다크헤븐', 푸딩툰에서 플레이툰 서비스로 재탄생

웹툰 '다크헤븐'이 플레이툰으로 재탄생했다. 사진=다크헤븐
웹툰 '다크헤븐'이 플레이툰으로 재탄생했다. 사진=다크헤븐

웹툰 '다크헤븐'이 플레이툰으로 재탄생했다. 다크헤븐은 준쓰 작가의 데뷔작으로, 이번에는 '푸딩툰'을 통해 생생한 보이스와 현실감 넘치는 음향 효과가 더해진 플레이툰 형식으로 독자들을 찾아간다.

나철주 푸딩툰 음향실장은 “플레이 버튼 하나만 누르면 생생한 보이스와 음악, 음향과 함께 다양한 멀티미디어 옵션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툰을 도입했다”며 “8월 말 정식 서비스 오픈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티저 오픈 1주차에는 재담미디어MP의 '주연의 징크스' 1화가 사전 공개됐으며, 2주차에는 준쓰 작가의 웹툰 다크헤븐의 플레이툰 티저와 함께 직접 작사, 작곡, 노래에 참여한 다크헤븐 OST가 공개됐다.

웹툰 '다크헤븐'이 플레이툰으로 재탄생했다. 사진=다크헤븐
웹툰 '다크헤븐'이 플레이툰으로 재탄생했다. 사진=다크헤븐

3주차에는 북극여우 작가 로지아의 '달의아이, 항아'가, 4주차에는 위즈덤하우스의 히트작 '여왕 쎄시아의 반바지'가 각각 사전 공개될 예정이다.

장균은 CTO는 “플레이툰은 독자들이 각 배역별로 선호하는 목소리를 선택할 수 있는 '멀티캐스팅' 기능을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하나의 웹툰을 다양한 음성 버전으로 즐길 수 있으며, 음성 배우의 팬덤을 활용한 엔터테인먼트적 요소가 더해져 다채롭고 흥미로운 웹툰 감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8월 말 정식 오픈 시에는 약 70편 이상의 작품이 서비스될 예정이며, 내년 3월까지 동시 140여 편의 작품이 제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영관 푸딩툰 기획실장은 “글로벌 음성 콘텐츠와의 협력을 통해 일본,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사전 공개 이벤트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며, 푸딩툰 홈페이지에서 플레이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