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내달 3일까지 '전남 콘텐츠 혁신대상' 공모전 접수

'2024년 전남 콘텐츠 혁신대상' 포스터.
'2024년 전남 콘텐츠 혁신대상' 포스터.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전라남도 대표 우수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전남 콘텐츠 혁신대상' 공모전에 참여할 작품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전남 콘텐츠 혁신대상'은 지난 2023년 전라남도 우수콘텐츠 공모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한 기업 대상 콘텐츠 발굴 공모전이다. 지난해 전남 기업의 큰 호응을 얻어 전남 우수콘텐츠 3건을 발굴했다.

접수는 9일부터 9월 3일까지다. 전남도에 본사를 둔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총 3개 장르(△디지털 스토리텔링 △인터랙티브 및 게임 △멀티미디어 및 기타 디지털콘텐츠)로 나뉜다. 각 장르별로 작품을 접수한다.

시상은 장르별로 각 1건씩 선정한 뒤 평가점수가 가장 높은 작품을 최우수상으로 선정하고, 나머지 두 건은 우수상으로 시상할 예정이다.

접수한 작품을 대상으로 독창성, 지역성,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정하게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한 수상작은 내년 진흥원이 추진하는 후속지원 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후속지원 사업은 1800만원에서 최대 2400만원까지 규모의 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모전 수상작품 시상식은 10월 9일부터 13일 개최할 예정이다. '2024년 전남 콘텐츠페어'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선정한 우수콘텐츠는 페어 내 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인용 원장은 “이번 공모전이 전라남도 내 콘텐츠 기업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를 발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도내 콘텐츠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