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가 2024년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 첫걸음 '창업전문기관 R&D'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운영하는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은 기술과 사업성 등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에 연구개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업전문기관 R&D' 사업은 창업 7년 이하이면서 최근년도 매출액 20억 미만인 창업기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 R&D를 처음 수행하는 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경북TP는 총 지원 규모 510개 사 기업 선발에 전국 단위의 123개 사 내외를 추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1억2000만원 원 이내 연구개발비를 지원하며, 차년도 R&D 기획 컨설팅, 투자 역량 강화교육, 찾아가는 상담소 등 프로그램을 추가 제공한다.
하인성 경북TP 원장은 “지역의 많은 기업이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거점기관으로써 우수한 기업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신청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인 'SMTECH'를 통해 16일부터 30일까지 신청·접수하면 된다. 사업에 관심있는 기업은 경북TP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