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핀테크, 코베아그룹과 맞손 “우즈베키스탄 진출 청신호”

지난 12일 손경환 다날핀테크 대표(왼쪽), 이창용 코베아그룹 회장이 글로벌 가상자산 결제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12일 손경환 다날핀테크 대표(왼쪽), 이창용 코베아그룹 회장이 글로벌 가상자산 결제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다날핀테크(대표 손경환)가 블록체인 서비스 기업 코베아그룹(회장 이창용)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우즈베키스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MOU)으로 다날핀테크는 코베아그룹 우즈베키스탄 가상자산 거래소와 현지 거래소 상장 및 다양한 결제 사업 가능성을 모색한다.

코베아그룹은 우즈베키스탄 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라이선스를 획득한 한국 기업이다. 현지 최대 규모의 거래소 우즈넥스(UzNEX)를 운영하고 있다. 우주넥스는 우즈베키스탄 법정화폐로 거래 가능한 유일한 거래소다. 우즈베키스탄 우즈카드 및 우즈베키스탄 은행과 연동된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거래소 서비스 범위 확대를 통한 시점 점유율 강화할 방침이다.

손경환 다날핀테크 대표는 “우즈베키스탄은 빠르게 성장하는 가상자산 시장”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현지 결제 인프라를 구축할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