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AD가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업무 전반을 생성형 AI로 진행할 수 있는 통합 마케팅 AI 플랫폼 '대시 AI'를 국내 광고기업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시 AI'는 마케팅 전략부터 광고 제작, 성과측정까지 업무 전반을 생성형 AI로 진행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단순 텍스트나 이미지 생성이 아닌, 바로 사용 가능한 수준의 높은 생산성과 창의성을 지닌 결과물이 고객사별 맞춤형으로 산출된다.
HSAD는 국내 광고회사 중 AI를 활용한 가장 앞선 역량을 갖추기 위해 지난해부터 LG AI 연구원과의 협업했다. 또, 내부에 AI 전문가로 구성된 조직을 신설해 다양한 고객사와의 효과 검증(POC)을 진행하며 '대시 AI'를 개발했다. 약 1년여간의 준비 끝에 지난 7월초 내부에서 점검하는 과정을 거쳐 이번에 상용화했다.
HSAD는 브랜드 인지·탐색·구매에 이르는 모든 고객 경험 여정에서 마케팅 크리에이티브를 발휘하는 일에 '대시 AI'를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배너 등 디지털광고 제작과정의 80%를 AI로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시 AI 진입화면](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4/08/13/news-p.v1.20240813.778b3953d51c463ab345b6ce44ce9fc6_P1.jpg)
대시 AI는 △브랜드의 일관성 유지 및 캠페인 히스토리 관리를 위한 '브랜드 어시스턴트' △시장 및 소비자 정보를 파악하고, 마케팅 전략을 지원하는 '전략 어시스턴트' △고객사에 대한 이해와 크리에이티브 전문성을 결합해 제작물을 생성하는 '크리에이티브 어시스턴트' △집행성과를 측정하고, 성과기반 마케팅 효율화를 지원하는 '액션 어시스턴트' 등 4가지 축으로 구성했다. 전체 마케팅 업무 전반에 걸쳐 유기적으로 상호작용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최소한의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결과물을 생성할 수 있으며, 원클릭과 직관적인 UX로 4가지 축을 자유자재로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박애리 HSAD 대표는 “대시 AI는 구성원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는 도구로 활용될 것이며, HSAD는 브랜드에 최적화된 크리에이티브 솔루션을 제공해 최고의 AI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컴퍼니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HSAD LG전자 힐링미 아르테 캠페인](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4/08/13/news-p.v1.20240813.3547e255b75e4fb7836aaec7aaded118_P1.jpg)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