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광운학원은 12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교육·연구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광운학원과 KERIS는 초중등 교육학습 플랫폼을 공동 기획·운영하고 고등 원격교육 지원 및 학술정보자원을 공동 활용한다. 이를 통해 창의적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향후 양 기관은 △AI 디지털교과서 연계 학습 데이터 수집·활용 체계 구축 △학습자 맞춤형 디지털 교육·학습 플랫폼 공동 기획 및 교육정보 서비스 보급·확산 △기초소양교육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우수사례 보급·확산 △원격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공동활용 △도서관 발전계획 수립 지원 및 학술정보 자원 공동활용 협력체계 구축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조선영 이사장은 “광운학원은 초등학교부터 중고교, 대학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사학기관으로서 기존의 교육 형태를 탈피해 혁신 교육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KERIS와의 협력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를 이끄는 인재 양성에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장호 총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속에서 디지털교육의 미래를 선도하는 KERIS와의 상호협력은 양 기관에 시너지 효과를 줄 것”이라며 “각 기관이 가진 장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교육을 함께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