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은 충청남도 서천군 내 발생한 수해 피해 지원을 위해 1500만원 상당 침구세트 273개를 서천군청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서천지역에선 동부저수지 8곳을 비롯해 배수장 7곳 등 용·배수로 주변 농경지 곳곳에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잠실자생한방병원장)은 “수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해당 물품이 유용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해 지역의 피해복구와 일상생활 복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2022년 동해안 산불로 인한 이재민 피해 복구에 50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으며, 지난해 7월에는 충청북도 청주시 수해 이재민에 '사랑의 밥차'와 자생한방병원에서 만든 쌍화 100박스를 지원했다. 우크라이나 인도적 지원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하기도 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