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이 의류 브랜드 '김씨네 과일'과 협업해 뜨거운 물을 사랑하는 모임(뜨사모)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경동나비엔은 김씨네과일과 '온수' 관련 슬로건이 담긴 티셔츠와 다양한 미니게임을 선보이며 온수의 중요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양 사는 7월 말 SNS에서 '여름에도 온수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티셔츠'에 들어갈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했다. 투표를 통해 '온수대통', '때는 온수에서 나와', '이열치열스' 등 3개 문구가 선정됐다. 경동나비엔과 김씨네과일은 3개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한다. 21일부터는 김씨네과일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뜨거운 물이 좋아' 티셔츠를 판매한다.
팝업스토어는 14일, 17일, 18일 3일간 진행한다. 14일에는 용산에 위치한 김씨네과일 작업장에서 진행한다. 선착순 100명에게 티셔츠를 무료로 제공하며, SNS 인증 시 수건도 증정한다. 또, 사전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4인의 '뜨사모' 운영진과 온수투어도 진행한다. 말복을 맞아 삼계탕을 먹은 뒤 사우나를 즐긴다. 17~18일에는 성수동에서 진행하는 팝업스토어에서는 다양한 미니게임과 포토존을 즐길 수 있다. 사우나 컨셉으로 꾸며진 공간에 입장하면 '뜨사모' 가입 후 제공되는 회원권으로 미니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강동준 경동나비엔 마케팅 본부장은 “'온수'의 중요성을 임팩트 있게 전달하기 위해 MZ세대에게 인기있는 '김씨네과일'과 콜라보를 진행하게 됐다”며 “경동나비엔은 앞으로도 생활환경가전의 가치를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