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가 '전기차 안심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전기차 안심 점검 서비스'는 현대차·기아가 전국 서비스 거점을 방문한 전기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차·기아는 잇따른 전기차 화재 발생에 대한 고객 우려가 높아진 상황에서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고객의 안전 주행을 돕기 위해 안심 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
점검 대상은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승용 및 소형 상용 전기차 전 차종이다.
점검을 원하는 고객은 각 사 고객센터를 통해 원하는 일정과 장소를 선택해 예약하고 서비스 거점을 방문하면 된다.
현대차(제네시스 포함) 고객은 전국 22개 직영 하이테크센터 및 1234개 블루핸즈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기아 고객은 전국 18개 직영 서비스센터 및 757개 오토큐에서 점검이 가능하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무상 점검을 통해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고객이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도 14일부터 전국 75개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전기차에 대한 무상 점검을 실시한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