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ETEC연구원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현 조상형 이사장에 대한 연임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조 이사장은 '한사람, 한사람이 기술로써 글로벌이 되어야한다'라는 연구비전을 제시하고, 기초연구 추진을 위한 후원금 기부를 통해 '씨앗 프로젝트 연구회'를 발족하는 등 미래 신기술에 대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 이사장은 고려대 경제학과 졸업한 뒤 부성텍스텍을 설립, 대현티에프시 설립, 미광다이텍과 합병한 부성에프시 대표를 맡고 있다. 부성에프시는 나일론 염색 가공 및 다양한 스포츠웨어(SW)와 우의, 우산 및 특수목적의 직물 등과 같은 나일론 직물를 제조하고 있다.
한편, DYETEC연구원은 중앙·지방정부 R&D 예산 축소에도 불구하고 축적된 기술과 선행연구를 통해 안정적 재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