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러스트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pixiv'와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청강 HUSS 사업단(청강 글로벌 K-컬처 창의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 한국의 젊은 창작자 발굴을 위해 일러스트레이션 콘테스트를 연다.
'창작 활동이 더욱 즐거워지는 장소를 만든다'라는 픽시브의 이념과 세계관은 일본 뿐만 세계의 다양한 창작자들이 pixiv 온라인 플랫폼, 크리에이터 마켓 플레이스 BOOTH, 팬 커뮤니티 pixiv FANBOX 등을 통해 작품 활동을 하도록 하고 있다.
픽시브는 “창작자들이 활약할 수 있는 장소를 세계로 넓히기 위해 콘텐츠나 캐릭터의 매력을 다양한 수단으로 전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청년층 및 해외 유저들을 타깃으로 하고, 콘텐츠 팬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새로운 문화를 창출한다”며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창작문화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콘테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애니, 만화, 게임 분야의 인재 양성 교육기관이다. 픽시브 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젊은 창작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같은 취지에 공감하는 HUSS 컨소시엄의 40개 참여대학은 이번 콘테스트에 학생들의 참여를 적극 홍보하며, 콘테스트 이후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웨비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조정성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애니메이션스쿨 교수는 “젊은 창작자들이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주는 것 또한 대학이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며 이번 콘테스트도 그런 의미에서 뜻깊은 행사”라고 밝혔다.
유현석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애니메이션스쿨 원장은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현 청강문화산업대학교 HUSS 사업단 단장은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 사업에서 글로벌-문화 컨소시엄에 참여 중인 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HUSS 사업 참여대학은 젊은 창작자들이 활동할 수 있는 국제적인 창작 환경을 만들려는 픽시브의 이념에 지지를 보내며 본 행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