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전문가협회는 이화여자대학교 창업지원단과 함께 미래 산업을 선도할 신기술 관련 IT융합 아카데미 교육인 '무인 멀티 콥터-드론' 과정을 공동 개설하고 운영했다고 8월 13일에 전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주관하는 '스타트업 ABC Frontier Clas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청년 창업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IPAK는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해 세종사이버대학교의 민수홍, 김광배, 김종인 교수 등 전문가 회원 3명을 강사진으로 지원하며 협력의 폭을 넓혔다.
예비 창업자 및 대학(원)생 20여명이 참여한 이번 '무인 멀티 콥터-드론' 교육은 참가자 전원에게 실습용 드론을 지급하며 실질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커리큘럼은 드론 기초 이론부터 구조 및 설계, 항공법규와 기상, 역학, 미니 드론 조정 및 항공 촬영 실습까지 포함된 3일간의 밀도 높은 일정으로 구성되었다.
교육 수료생들에게는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었으며, '무인 멀티 콥터 조정자 자격증' 시험도 전원 합격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한국IT전문가협회(IPAK)는 지난 4월에 이화여자대학교 창업지원단과 여성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드론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양 기관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김상준 이화여자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은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청년 창업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커리큘럼을 준비중이며, 한국IT전문가협회와 함께 미래 산업 분야의 창업인재 양성과 육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계속 찾겠다”고 말했다.
배성환 한국IT전문가협회 회장(알에스엔 대표)은 “미래 산업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드론 기술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이 창업 시장에서 요구하는 전문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서울 주요 대학 창업지원단과 협력해 드론 교육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