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회째를 맞은 글로벌 인디게임 전시·어워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이 역대 최대 규모로 16일 벡스코에서 개막한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위원장 서태건, 이하 BIC 조직위)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4(BIC 페스티벌 2024)'를 8월 16일~18일 벡스코에서 개최한다.
'BIC 페스티벌 2024'은 올해 10회째로 역대 최대 규모의 BIC 페스티벌로 기록될 전망이다.
출품 신청부터 전년 대비 20% 늘었고 이에 따라 전시 작품 수는 27개국 245개로 전년 대비 21%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타이베이게임쇼, 비트서밋, 위플레이, 싱가포르게임협회, 게임스컴아시아 등 BIC 페스티벌 파트너사들이 대거 참가해 인디게임 활성화 국제협력을 강화한다.
페스티벌 첫날인 16일은 '비즈니스 데이'로 주최·주관 기관 및 스폰서와 인디게임 개발자 간 협력 상담의 시간이다. BIC조직위는 개막식에서 모든 인디게임 개발자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17일~18일은 '페스티벌 데이'로 일반 관람객에게 인디게임을 전시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행사인 폐막식과 어워드는 18일 열린다.
BIC 조직위는 전시 기간동안 라이브 인디(Live Indie)로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시 선정작 플레이 영상을 업로드해 다양한 방식으로 참관객에게 다가간다.
온라인으로 전시작을 만날 수 있는 온라인 페스티벌은 오는 8월 30일까지 BIC 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에서 이어진다.
서태건 조직위원장은 “인디게임 개발자와 게임 매니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BIC 페스티벌이 성장했고 올해로 10회를 맞았다”며 “보다 다양한 인디게임과 이벤트로 참관객을 맞이하고자 준비했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