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 미래 꿈나무 발굴을 위해 진행하는 드론 활용 공간정보 현장 실습 프로그램이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산업진흥원·서울시립대 공동으로 '제11회 드림업 공간정보 캠프' 중학생 1~3학년 참가자 30명을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9월 21일 서울시립대에서 개최되며, 참가 신청은 16일부터 9월 3일까지 이티에듀 껌이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캠프 지원동기, 공간정보 관심도 등을 평가해 최종 참가자를 선발한다. 최종 참가자는 9월 6일 발표한다.
이번 캠프는 드론 시뮬레이터를 통한 비행 실습 체험과 공간정보 제작 플랫폼을 활용하는 실습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캠프 당일 오전 프로그램은 드론 안전 및 조종 교육이 열린다. 참가자는 드론을 활용해 3차원 공간정보 데이터를 취득하고 수동조작 비행과 다양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드론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드론 비행을 체험
오후에는 공간정보와 브이월드를 탐색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브이월드 기능을 활용해, 오전에 만든 3차원 공간정보 데이터를 플랫폼에 탑재한다. 가시권, 조망권 등 3D분석·시뮬레이션 기능을 활용해 실습한다.
홍선민 이티에듀 사업본부장은 “이번 중학생 대상 캠프는 지난해에 비해 참가 인원을 확대하고 프로그램도 더욱 다양하게 준비했다”면서 “공간정보 분야에 관심을 가진 많은 중학생이 참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