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여성기업의 정보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SK쉴더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의 회원사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중견 기업의 정보보안 역량 강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기업의 경우, 보안에 투자할 여력이 부족하거나 제대로 된 보안 시스템을 갖추기 어려워 체계적인 정보보안 관리가 더욱 절실하다는 판단에서다.
SK쉴더스는 중소·중견 기업용 정보보안 서비스 '사이버가드'를 선보이고 있다. 사이버가드는 보안에 대한 비용·관리 부담을 덜어낼 수 있는 월과금 형태의 구독형 서비스다. 백신, 방화벽과 같은 기본적인 보안 제품에서부터 정보 유출 관리, 랜섬웨어 등을 기업 환경에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또 전문 컨설턴트가 보안 수준 진단에서부터 서비스 구축, 유지관리까지 한 번에 제공해, 보안 인력 확보와 인프라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 기업에 유용하다는 게 SK쉴더스 측 설명이다.
아울러 SK쉴더스가 보유한 우수한 보안 인력을 통해 취약점 정기 점검·맞춤형 보안 컨설팅을 지원하고, 여성기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최신 보안 위협과 대응 방안에 대한 교육 및 훈련을 제공해 정보보안 인식을 높일 예정이다.
홍원표 SK쉴더스 대표는“여성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성기업이 효과적으로 보안 위협에 대응하고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