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국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이끌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한 줄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공모전은 새만금에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줄 수 있는 모든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열렸다. 최근 10조2000억원의 투자유치 성공과 함께 새만금에 문화 및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실시했다.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공모전 기간 총 290여 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관광 관련 아이디어를 비롯해 환경,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를 모았다.
특히 MZ세대에게 친숙한 새만금 브랜드 웹툰 연재, 새만금 홍보송 제작, 새만금 앞 바다를 바라보는 흔들 그네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나왔다.
새만금개발청은 이 가운대 창의성과 독창성, 실행 가능성, 공공성 등을 기준으로 면밀한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30개의 아이디어를 뽑았다. 경품은 이달 중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안 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새만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해 주신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새만금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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