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대리점(GA) 인카금융서비스가 상장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올 상반기 누적 매출이 3964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394억원, 2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103.9%씩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104억원, 영업이익은 210억원, 당기순이익은 147억원으로 상장 이후 10분기 연속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인카금융서비스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가 향상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우수 설계사 영입을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것이 매출 상승의 주요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 토탈 자동차 플랫폼 '카링', 다이렉트보험 비교 및 장기 상품추천 시스템' 등 디지털 플랫폼과 영업지원 시스템,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각종 업무 향상 능력 증진도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하반기 상승 기조를 유지하며, 경쟁력 있는 영업 지원과 업무 효율성을 위해 '차세대 IT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인카금융서비스 관계자는 “하반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를 위해 다양한 분야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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