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가 27일 서울 여의도 IFC Hall에서 2023년~2024년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투자 유치에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K-water 창업초기 투자유치 A to Z'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창업 3년 이내의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특화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사업 안정화와 성장을 지원하는 정부 창업지원사업이다. 올해는 △글로벌 지원 △공공 판로확대 △민간 판로확대 △투자확대 분야의 특화 분야 주관기관을 선정해 초기창업기업의 프로그램 수요에 대응한다.
'K-water 창업초기 투자유치 A to Z'는 수공이 2024년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 주관기관 중 '투자확대' 특화 주관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총 4회차로 운영되는 개방형 프로그램이다. 투자교육을 통한 초기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1회차 행사는 수공과 협력기관인 창업진흥원의 개회를 시작으로 초기창업패키지 선배기업인 비티이(BTE)에 투자한 D3쥬빌리파트너스의 사례 공유, 투자유치·계약 관련 강연, 패널토크 순서로 진행된다. 또한 수공 협력기관인 창업진흥원과 법무법인 미션 초기투자 액셀러레이터협회 등 관련 기관들이 운영하는 투자유치와 계약에 대한 법무 분야 강연, 전문가들과 투자에 관해 논의를 나누는 '패널토크' 등도 마련된다.
참석을 희망할 경우 23일 오전 10시까지 포스터 내 QR코드와 연동된 구글폼을 작성 및 제출해야 한다. 유튜브를 통한 송출도 진행되어 실시간 비대면 참석이 가능하다.
한편, 수공은 2020년부터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올해는 창업기업 29개사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