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프트웨어(SW)마이스터고 학생들이 모여 글로벌 SW 산업 동향 및 기술을 공유하고, 차세대 SW 리더로써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토크콘서트가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SW마이스터고등학교는 대구·대덕·광주·부산 등 4개교 SW마이스터고 학생 및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2일 대구엑스코에서 '2024학년도 SW마이스터고 연합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4개 SW마이스터고가 주관하는 이번 토크콘서트 주제는 '협력과 성장을 위한 SW 리더들의 네트워킹'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SW마이스터고 4개교 교류회와 4개 세션의 기술세미나 및 토크콘서트로 나눠 진행된다. 교류회는 4개 SW마이스터고의 전공 동아리 활동과 취업·전공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우·마·소'와 학생들의 인적 네트워크 확대 및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 기회 마련을 위한 '네트워킹 파티'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기술세미나 및 토크콘서트에서는 정보통신(IT) 분야 국내 유명 강사를 초청해 강연을 듣고 질문과 답변을 통해 정보를 공유한다. 주요 강사로는 정두희 임팩티브AI 대표(한동대 ICT창업학부 교수), 성시형 우아한형제들 매니저, 옥상훈 네이버클라우드 AI SaaS부문 리더, 정원태 마이다스아이티 개발자가 나서 강연한다.
박유현 대구SW마이스터고등학교장은 “이번 토크콘서트가 4개교 SW마이스터고 학생간 네트워킹을 강화하면서 공동프로젝트를 마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특히 SW·AI 분야 전문가 기술세미나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배우며, 나아가 보다 깊이 있는 진로탐색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