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현대가 일가가 고(故) 변중석 여사 17주기를 맞아 정주영 명예회장의 옛 자택에 모였다.
변 여사의 17기를 하루 앞둔 지난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동 자택에서 제사가 진행됐다.
범현대가는 지난 해부터 정 명예회장과 부인인 변 여사의 제사를 따로 지낸다.
장손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오후 6시 23분쯤 청운동 자택에 도착해 범현대가를 맞았다.
제사에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정대선 전 HN 사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몽규 HDC 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정성이 이노션 고문 등이 참석했다.
청운동 자택은 2001년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상속받았고, 2019년 아들인 정의선 회장에게 넘겨줬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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