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는 전임상센터 김지운 연구원이 '2024 한국실험동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실험동물학회는 실험동물과 관련된 학문적 연구와 기술발전을 촉진하고, 실험동물의 복지 및 윤리적 사용을 위해 설립된 학회다. 매년 국제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최신 연구동향과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김지운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연구원은 '비인간영장류 (Cynomolgus monkey)에서 장기 격리된 사육환경에 의한 스트레스가 생식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김지운 연구원은 “격리된 사육 환경이 비인간영장류의 생리적, 심리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연구 결과로 확인, 실험동물 비인간 영장류 복지 개선에 대한 근거 자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국내 실험동물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한국실험동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로서 인정받아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비인간영장류를 포함한 비임상평가 분야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이루어내며, 글로벌 연구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라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